가수 윤하(19)가 일본 정부의 관광친선대사로 임명됐다. 후유시바 데쓰조 일본 국토교통성은 14일(현지시간) 일본 정부가 벌이는 '일본 방문 캠페인(JVCㆍJapan Visit Campaign)'의 홍보를 맡을 가수 윤하에게 관광친선대사 임명장을 수여했다. 국토교통성은 "한국은 일본의 최대 관광시장이자 일본이 관광객 유치에 가장 중점을 두는 나라"라고 설명했으며 윤하는 "음악을 통해 한국과 일본의 중개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엔저(低)' 현상에 힘입어 일본을 방문하고 있는 한국인 관광객이 급증하는 가운데 지난해에는 한국인의 일본 방문 관광객 수가 연간 약 211만명을 기록했다. 윤하는 앞으로 한국에 방송될 CF에 출연해 일본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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