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플랫폼 기술 업체 로킷헬스케어(376900)가 핵심 경쟁력인 인공지능(AI)을 접목한 맞춤형 장기재생 플랫폼 기술을 피부암 재생 플랫폼으로 확대해 4분기부터 매출이 발생될 것으로 예상됐다.
독립리서치 업체 IV리서치는 9일 로킷헬스케어의 재생치료 플랫폼 기술에 대해 “환자의 손상부위나 질환 상태를 정밀하게 분석 및 모델링해 최적화된 재생치료제를 자동 설계하고 바이오프린팅하는 통합 기술”이라고 소개했다. 이를 통해 환자의 조직을 최소한의 조작으로 가공한 다음 손상된 부위에 이식함으로써 치유인자를 그대로 활용하는 방식이다.
IV리서치는 로킷헬스케어가 “당뇨병성 족부궤양 등 피부재생 치료, 골관절염 대상 연골재생치료, 만성신부전증 대상 신장재생 치료 솔루션과 이를 뒷받침할 3D 바이오 프린터 및 바이오잉크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현재는 당뇨병성 족부궤양에 대한 재생치료 플랫폼이 캐시카우 역할을 하고 있으며, 향후 실적 성장 동력인 피부암 재생 플랫폼으로 적응증을 확대하면 4분기부터 본격적 매출이 시작될 것”으로 기대했다. 연골재생 플랫폼은 올 4분기 글로벌 임상에 진입하여 내년 하반기 데이터 확보 후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신장재생 플랫폼은 올 4분기 국내 파일럿 임상, 내년 글로벌 임상 결과에 따라 2027년 상업화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IV리서치는 로킷헬스케어에 대해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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