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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후 부동산값 절반으로 떨어져"

[화제의 책] 유엔 미래보고서-미리 가 본 2018년<br>박영숙ㆍ제롬 글랜ㆍ테드 고든 지음, 교보문고 펴냄


2018년이 되면 한국은 인구감소로 부동산 가격이 현재의 절반으로 떨어지고 본격적인 저성장 시대로 접어든다. 또 남북한 교류는 현재보다 수십배 늘어나 산업은 제 2의 전성기를 맞게 될 것이다. 그러나 남한 정보가 북으로 더 깊고 넓게 유입되면서 북한 주민들의 대거 이탈현상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돼 남한은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유엔 미래 포럼이 앞으로 10년을 내다보는 보고서를 출간했다. 책은 세계의 정치ㆍ경제ㆍ사회ㆍ문화에 대한 주요 예측과 더불어 기후변화, 물 부족, 인구와 자원, 빈부격차 등 세계의 미래를 위협하는 15가지 키워드를 선정하고 자세한 분석과 전망을 제시한다. 인터넷으로 인해 등장한 ‘똑똑한 군중’ 그리고 이들의 적극적인 불만표출로 약해지는 정부 등 세계 정치는 변화의 물결을 맞게 될 것이며, 인구의 변화로 경제성장은 주춤해지고 고령화 사회가 장기화되면서 전 세계는 2015년을 전후로 대변혁을 맞게 될 것이라고 예측한다. 국제질서의 변화도 예상된다. 늙어가는 서구를 대신해 아시아로의 권력이동이 본격화하고, 세계의 경찰을 자임했던 미국은 빚더미에 올라앉아 통제력을 상실하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한국판에는 유엔 미래 포럼의 한국지부에서 연구한 2018년 한국 미래사회에 대한 전망이 제시한다. 저자 중 한명인 박영숙 유엔미래포럼 한국 대표는 “현재는 암울하고 미래는 불안해보이지만 준비만 잘한다면 의식주 문제 해결과 암 정복 등으로 평균수명 130년이라는 놀라운 미래를 열 수도 있다”며 “3000여명의 전문가들의 지혜가 담긴 책을 통해 향후 10년을 헤쳐나갈 나침반을 얻기 바란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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