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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계 투자銀 "中증시 고점" 일제히 경고

중국에 진출해있는 골드만삭스 등 6개 외국계 투자은행이 일제히 중국 증시가 고점에 왔다고 경고했다. 골드만삭스의 아시아담당 수석 경제학자인 량훙(梁紅)은 중국 A주가 이미 고점에 왔으며 지난 수개월간 거품이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CLSA 캐피털 파트너스의 중국연구부 류웨이밍은 A주의 경우 기관대비 개인보유 비율이 65-70%에 이르고 있으며 이는 성숙된 시장의 두 배에 달하는 것이라면서 중국 증시가 고점에 온 증거라고 말했다. 이밖에 모건스탠리, 크레디트 스위스 등도 최근 보고서에서 주식투자에 대해 신중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중국 증시는 지난 11일 기준으로 주가이익비율(PER)이 50.81배에 달했다. 일반적으로 PER이 25배에 달하면 거품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중국 증권사인 만국측평(萬國測評)의 장창훙(張長虹) 사장은 "아직 고점에 이르지 않았다"면서 "손바뀜이 활발한 시기일 뿐"이라고 말했다. 그는 "현재까지 대규모 자금의 유출현상은 나타나고 있지 않아 우려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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