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BIZ플러스 영남] 산업용 세정제 전문 메카켐코리아

기업&기업인<br>"전자제품 세정제 주력 '强小기업' 도약"<br>섬유기기 세척용 전문서 과감한 업종 전환 성공<br>'MG시리즈' 기술력 인정받아 러 등 대규모 수출 계약 눈앞


필터 세척제를 이용한 세척전과 세척후

메가켐코리아에서 생산되는 각종 세척제품들

[BIZ플러스 영남] 산업용 세정제 전문 메카켐코리아 기업&기업인"전자제품 세정제 주력 '强小기업' 도약"섬유기기 세척용 전문서 과감한 업종 전환 성공'MG시리즈' 기술력 인정받아 러 등 대규모 수출 계약 눈앞 구미=이현종 기자 ldhjj13@sed.co.kr 필터 세척제를 이용한 세척전과 세척후 메가켐코리아에서 생산되는 각종 세척제품들 경북 구미 향토기업 ㈜메카켐코리아가 산업용 세정제 분야에서 강소(强小)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구미시 고아읍에 위치한 ㈜메카켐코리아는 LCD액정 글라스 크리너를 비롯한 전자제품 생산기기용 세척제를 생산하는 산업용세정제 전문 기업이다. 이 회사 최희식(47ㆍ사진) 사장은 섬유기기 세척제 생산에서 최근 전자제품 세정제로 과감하게 생산품목을 전환, 관련업계의 주목 받는 기업으로 탈바꿈 시켰다. 이 회사가 생산중인 산업용 세정제는 LCD액정 글라스크리너를 비롯해 모두 100여가지. 최 사장은 지난 94년 회사 설립이후 줄곧 섬유회사 직기 세척용 세정제를 생산해왔으나 섬유산업의 퇴조로 회사가 위기를 맞게 되자 기존의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유사업종으로 전환, 수년간에 걸친 연구개발끝에 고부가가치 제품인 전자부품용 세정제 생산 전문업체로 자리를 잡았다. 최 사장은 “산업용 세정제는 국내에서 가장 경쟁이 치열한 품목으로 손꼽힌다”며 “따라서 기술력이 가장 중요한 재산이라는 점을 감안, 여러 악조건에도 불구하고 경쟁 회사와 차별화 할 수 있는 제품의 연구 개발에 회사 이익 대부분을 투자한다”고 설명했다. 현재 이 회사가 생산중인 제품은 ‘MG시리즈’라는 브랜드로 출시 중이며 필터크리너와 본드제거제에서부터 주방용 탄화 제거물까지 종류가 다양하다. 메가켐 코리아는 이 같은 기술력을 인정 받아 조만간 러시아 기업과 대규모 수출 계약을 성사시킬 단계에 와 있다. 최 사장은 “외국 여러 곳에서 최근 수출 상담이 이뤄지고 있으나 해외시장에 대한 기대 때문에 섣불리 뛰어들었다가 오히려 피해를 입은 적도 있어 수출에는 되도록 이면 신중을 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최 사장은 “실제로 얼마전 칠레 수출에 나섰다가 수출을 지원하는 상무관의 도움을 제대로 받지 못해 오히려 큰 거래를 놓친 적이 있다”며 “자치단체별로 무분별하게 진행 되는 해외시장개척단 파견은 사전에 철저히 준비해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대폭 보완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최 사장은 이와 함께 신제품 개발과정에서 겪은 고충도 털어놨다. 그는 “주로 대기업 납품에 의존하는 영세기업들은 새로운 제품을 개발해도 그 과정에서 오히려 기술정보가 고스란히 유출돼 오히려 기존제품의 납품까지 중단되는 등의 불이익을 겪기도 한다”고 말했다. 최 사장은 일 예로 “지난해 국내 굴지의 대기업과 오랫동안 거래를 해왔는데 어느날 갑자기 제품에 아무런 하자가 없었음에도 사전 통보도 없이 거래가 중단됐었다”며 “영세 협력업체들에 대한 대기업의 상생의지가 아직 많이 부족하다”고 말했다. 최 사장은 위생적인 측면에서 아직 우리나라에도 개선하고 보완해야 할 부분이 너무 많아 국내시장에서 영역을 확대하기 위해 몇 종류의 제품을 개발중이다. 그는 “다중이 사용하는 공공장소에 설치된 각종 기구들이 세균의 온상이 되고 있다는 점에서 조만간 이 부분에 대한 용도가 대폭 늘어날 것으로 보고 이미 상당부분 제품개발이 완성단계에 있다”며 “예를 들면 공중화장실에 설치된 비데의 세균을 획기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제품 등이 있다”고 강조했다. • '울산 토박이' 삼창기업 창립 34돌 • 삼창기업, 원전제어계측 분야 국내 최고 • 삼창기업·자회사 엔바로테크 • 양복점 브랜드 '당코리 테일러' 이영재 • 신승부 울산대 생명화학공학부 교수 • 대구상의 '경제 아카데미' 창립 外 • 산업용 세정제 전문 메카켐코리아 • "따뜻한 밥 한끼로 행복 나눠요" • 대구 달성2차 産團외투기업 입주 줄이어 • 대구모바일단말상용화센터 이종섭 센터장 • 울산 '지산 오차드 힐' 울주'가화파티오' • 덕양산업 '울산 신기술 연구소' 설립 • 울산 '서울성형외과' • 안동, 경북 북부 물류중심 부상 • 울산항만公 '항만 세일즈' 나선다 • 마산밸리 'U-메뉴팩처링사업' 탄력 • 경남은행, 장학재단·메세나사업등 사회공헌 • 창원市, 獨세계시장회의 참가 • 마산 국화축제-함평 나비축제 자매결연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