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정된 자치구는 관내 학교를 대상으로 예체능 협력교사 파견, 테마 체험활동 교육, 진로·직업교육 등 3개 필수사업과 지역사회 자원을 연계한 자치구 특화사업을 실시하게 된다.
도봉구는 지역에 영화관이 한곳도 없어 학생들의 예체능 활동 욕구를 충족시키기 어려운 환경이라는 점이 고려돼 교육우선지구에 선정됐다.
강북구는 강사단을 꾸려 ‘찾아가는 창의력 교실’을 운영하겠다고 밝혔고, 노원구는 대안학교 학생들에게 음악을 가르치는 ‘유리드믹스 힐링캠프’를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에 선정된 자치구에 1억원에서 3억3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한편 시는 자치구 간 교육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오는 2017년까지 교육우선지구를 20개구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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