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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 폭염주의보

주말 한낮기온 최고 33도까지 올라갈 듯

이번주 말 한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올라가는 등 무더위가 예상돼 건강관리에 주의가 필요하다.

기상청은 동쪽에 위치한 강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따뜻한 남풍이 우리나라에 불어오면서 29일과 30일 서울과 경기지역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올라갈 것으로 전망된다고 28일 밝혔다.

기상청은 이날 김포와 화성을 제외한 서울과 경기지역에 29일 11시부터 폭염주의보를 발표했다. 폭염주의보는 최고 기온이 33도가 넘는 날이 이틀 이상 이어질 것으로 예상될 때 발표한다.

장마전선은 30일 제주도에 비를 내리기 시작해 7월1일 오후 남부지방, 밤에는 중부지방으로 북상할 예정이다. 2일과 3일은 대부분의 지역에서 비가 오겠고 중부지방과 경상북도는 4일까지 비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2일에서 4일 사이 지역에 따라 많은 비가 올 수 있기 때문에 기상 예보에 주의를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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