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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톱스타 브래드 피트가 오는 11일 제작과 주연을 직접 맡은 영화 ‘월드워Z’ 홍보차 내한을 앞두고 있다.
브래드 피트의 한국 방문은 지난 2011년 자신이 직접 투자하고 주연한 영화 ‘머니볼’ 홍보차 내한한 이후 두 번째다.
이 영화 배급사인 롯데엔터테인먼트는 “브래드 피트가 영화 ‘월드워Z’ 개봉에 앞서 마크 포스터 감독과 함께 한국을 방문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브래드 피트는 이번 영화 홍보를 위해 아시아 지역에서는 유일하게 한국을 방문한다”고 전했다.
브래드 피트는 이날 청계광장에서 진행되는 레드카펫과 프리미어 행사, 무대 인사 등을 통해 한국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한편 지난 2일(현지시간) 유방 절제술을 받은 연인 안젤리나 졸리도 이번 내한에 함께할 것인지 여부는 아직까지 알려지지 않고 있다.
영화 ‘월드워Z’는 전세계적으로 원인불명의 이변 속에서 누구도 살아남을 수 없는 인류 최후의 재난을 그린 영화로, 동명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했다.
이 영화는 오는 20일 개봉할 예정이다.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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