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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재시장] WTI 0.78% 하락…102.83弗

13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중국의 경제성장률이 둔화되고 미국 소비심리도 위축된 영향으로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0.81달러(0.78%) 하락한 배럴당 102.83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반면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0.12달러(0.1%) 오른 배럴당 121.83달러를 기록했다.

중국의 1ㆍ4분기 국내총생산(GDP)은 작년 동기대비 8.1% 성장했다고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했다. 이는 작년 4ㆍ4분기의 8.9%에 비해 0.8%포인트 둔화된 것으로, 2009년 2ㆍ4분기의 7.9% 이후 3년만에 최저치다.

중국은 내수주도형 경제로 전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성장률이 이처럼 대폭 낮아지면서 경제가 경착륙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불거져나왔다. 세계 2위 경제대국으로 부상한 중국의 경기가 둔화될 경우 국제 석유소비는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미국의 4월 소비자 심리지수는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톰슨로이터/미시간대가 발표한 4월 소비자 심리지수 예비치는 75.7로, 전월 최종치 76.2에 비해 하락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 76.4에도 못 미치는 것이다.

금값도 중국의 경착륙 우려로 하락했다. 6월물이 전날보다 20.40달러(1.2%) 내린 온스당 1,660.2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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