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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뉴욕 양키스 데릭 지터, 복귀전서 초구 홈런 기록

팀은 템파베이에 6-5로 승리해


뉴욕 양키스 소속의 데릭 지터가 9개월 만의 부상 복귀전에서 다시 타석에 서자마자 복귀 홈런을 기록했다.

지터는 2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2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장해 1회 말 1사에서 상대 선발 맷 무어의 시속 148㎞(92마일)짜리 초구를 때려 우중간 펜스를 가르는 홈런을 기록했다.

지터의 홈런으로 양키스는 9경기째 이어지던 '홈런 가뭄'을 끝냈다.

지터는 이 홈런을 포함 4타수 2안타 2득점으로 맹활약을 펼치고 팀 승리에 앞장섰다. 팀이 4-3으로 뒤진 3회 선두로 나선 지터는 내야 안타로 출루했고 ‘알폰소 소리아노’의 홈런 때 홈을 밟았다.

양팀이 5-5로 팽팽히 맞선 9회 말 무사 1루, 양키스 주장 지터가 2번째 타자로 등장하자 탬파베이의 3년 차 좌완 마무리 투수 제이크 맥기는 긴장한 기색이 역력했다.

승부를 앞두고 유니폼의 허리띠를 바꿔 매는 등 시간을 지체하던 그는 지터를 상대로 초구에 폭투를 던졌다. 1루 주자 브렛 가드너는 이때 2루까지 진루했다.



곧바로 탬파베이의 코치진이 마운드에 올라 맥기를 진정시켰다. 맥기는 지터를 고의4구로 내보냈다.

이후 양키스는 소리아노의 끝내기 안타로 6-5 승리를 거뒀다.

탬파베이와의 3연전 첫 2경기에서 2패한 양키스는 지터의 활약과 소리아노의 끝내기 안타등에 힘입어 3연패를 면했다.

지터는 지난해 10월14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 경기에서 왼쪽 발목이 부러져 재활에 전념하다 약 9개월 만인 이달 12일 복귀전을 치렀지만 당시 허벅지 근육 통증을 이유로 경기를 끝까지 마치지 못한바 있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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