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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몰 정보유출, 사라진 240여 만원…카드사 정보유출과 연관?

(사진=CJ몰 홈페이지)

카드사 고객정보 유출 사태로 연일 논란이 확산되는 가운데, CJ몰에서도 고객의 포인트가 해킹된 정황이 포착됐다.

CJ몰 가입자중 상당수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포인트가 무단으로 모바일 이용권 결제에 사용되는 피해를 입었다.

21일 오전 CJ몰은 당사 홈페이지를 통해 “포인트 절취 건은 외부에서 도용된 아이디 및 패스워드를 이용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당사 서버를 통한 직접적인 고객정보 유출 가능성은 희박하며, 모바일 이용권 구매 시 고객 인증절차를 강화하는 조치를 완료했다”는 요지의 안내문을 공지했다.

현재까지 보고된 피해고객은 49명으로, 피해 포인트 액수는 무려 248만5,000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렇지만 CJ몰은 최초 피해 접수 13일만에야 홈페이지에 안내문을 내걸고 고객 주의를 당부해 ‘늑장대응’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한편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혹시 카드사 개인정보 유출과 연관이 있지 않을까?”, “조용히 넘어가려다, 딱 걸렸네”, “모바일 상품권, 고객 인증절차 너무 허술한 듯”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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