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쌈지사랑 규방공예 연구소, 제8회 정기회원전

아름다운 규방공예 - 손끝으로 피우는 꽃





국내 최대 전통 규방공예 커뮤니티인 쌈지사랑 규방공예 연구소가 8월 7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인사동 인사아트센터 5전시실에서 여덟 번째 정기회원전을 개최한다.

규방공예는 우리나라의 전통 공예 분야 중에서 유일하게 귀족 공예로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전통 규방공예는 조선 시대부터 안방의 규수들에 의해 한땀 한땀 정성이 모아져 진정한 명품으로 백일, 돌, 결혼 및 상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용도의 작품으로 활용되었던 분야다.

그 중 가장 한국적인 것으로 대표되는 것은 조각보(Jogakbo - Korean traditional patchwork)다. 조각보의 경우 서양의 몬드리안보다 수백 년이 앞선 구성미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평가 된다.

규방공예는 한국의 전통 색과 선 그리고 면의 아름다운 작업으로 우리의 전통문화와 맞물려 21세기 스마트 시대에 진정한 한류 아이템으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 또한 조각보가 가지고 있는 자투리활용은 최근 부각되고 있는 업사이클링(Upcyling)의 원조라 할 수 있다. 이번 “아름다운 규방공예 - 손끝으로 피우는 꽃” 전시회는 쌈지사랑 규방공예 연구소의 국내외 회원 70명이 참여해 다양한 규방공예 작품들이 전시된다.

현재 3만5,000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쌈지사랑 규방공예 연구소는 서울 인사동에서의 커뮤니티 모임뿐만 아니라 부산, 대전, 광주, 포항, 전주와 캐나다 토론토, 영국 런던에서도 오프 모임을 통해 모임 문화와 더불어 우리의 전통 규방공예를 확산하고 있는 커뮤니티다.



또한 이번 전시회는 배화여대 전통의상학과 졸업생들의 현대식 전통배자 작품이 함께 선보이며 전통배자에 관련한 세미나도 진행한다.

이번 전시회 대표작가인 김영선 작가는 “자투리 조각 천의 진정한 미학이고 이 세상 유일의 명품으로 환생하는 우리의 아름다운 조각보는 가장 한국적이고 가장 세계적인 아이템으로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명분 있게 내세울 수 있는 우리만의 한류 아이템으로 자리 잡아야 할 때입니다” 라 말했다.

아름다운 규방공예 작품 전시회는 8월 7일부터 8월 12일까지 인사동 인사아트센터 5전시장에서 전시된다.

전시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http://www.ssamzisarang.com에 접속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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