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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시장군수협의회, 경남은행 지역환원 촉구

경남도 시장군수협의회는 13일 “경남은행의 진정한 지역환원은 도민에 의한, 도민을 위한, 도민의 인수가 돼야 한다”며 정부와 정치권에 경남은행의 지역환원을 촉구했다.

경남도 시장군수협의회는 경남지역 18개 시장·군수 모임이 모여 만든 단체다.

시장·군수들은 공동선언문에서 경남도민이 참여하는 지역컨소시엄이 경남은행을 인수할 수 있도록 우선협상권을 부여할 것을 촉구했다.

특히 시장·군수들은 만약 타 금융기관이 경남은행을 인수하면 시·군의 경남은행 금고계약을 해지하고 지역 상공인들과 힘을 모아 타 지방 금융기관과 대형 금융지주회사가 발붙이지 못하도록 모든 수단을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장군수협의회는 경남은행의 지역환원을 촉구하는 공동선언문과 건의문 등을 청와대 등 정부 관련 기관에 보냈다.

한편 경남은행과 광주은행 등 계열 지방은행에 대한 예비입찰은 오는 23일 마감한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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