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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골프매거진 '한국 10대 퍼블릭 코스' 발표 …1위에 베어크리크 베어


[서울경제 골프매거진] 베어크리크골프장의 베어 코스가 국내 최고의 퍼블릭 코스로 선정됐다. 서울경제 골프매거진이 국내 최초로 실시한 ‘한국 10대 퍼블릭 코스’ 선정 결과 베어크리크 베어 코스는 총점 73.636점을 얻어 영예의 1위 자리에 올랐다. 72.550점을 획득한 레이크힐스 순천골프장이 2위를 차지했고, 스카이72 하늘 코스가 70.250점으로 3위에 랭크됐다. 중문골프장과 레이크사이드 남코스가 각각 그 뒤를 이었다. 경기도 포천에 위치한 베어크리크의 베어 코스는 샷밸류, 공정성, 안전성 항목에서 최고 점수를 얻었고, 시설과 종업원 전문성에서도 높은 점수를 획득해 종합 1위에 선정됐다. 베어 코스는 퍼블릭임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회원제 코스를 누르고 지난 2005년과 2007년 연속해 ‘한국 10대 코스’에 선정돼 명 코스로 인정받은 바 있다. 2위를 차지한 전라남도의 레이크힐스 순천은 코스관리, 심미성, 시설에서 각각 최고 점수를 얻으며 비수도권 골프장으로는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스카이72 하늘 코스는 인터넷 및 엽서투표에서 1위를 차지했지만 선정위원 평점에서 밀려 3위에 만족해야 했다. 제주도 중문골프장은 선정위원 평가에서는 스카이72 하늘 코스를 앞섰지만 인터넷 투표에서 뒤져 간발의 차이로 4위에 머물렀다. 접근성과 전통 및 기여도에서 최고 점수를 받은 레이크사이드 남코스는 5위에 선정됐다. 이밖에도 하이원, 골드레이크, 힐튼남해, 천안상록, 아크로골프장이 한국 10대 퍼블릭 코스로 뽑혔다. 지난 2003년부터 2년마다 ‘한국 10대 코스’를 선정, 발표해온 서울경제 골프매거진은 국내 퍼블릭 코스의 수준을 향상시키고 훌륭한 코스를 더욱 널리 알리기 위해 올해 처음 ‘한국 10대 퍼블릭 코스’를 선정했다. 5월말 현재 운영중인 국내 48개 퍼블릭 코스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선정작업에는 코스설계가는 물론 관련 업계 및 학계의 다양한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49명의 선정위원이 평가에 참여했다. 10개 항목에 걸친 선정위원들의 평가에 90점을 배점하고, 여기에 프로골퍼와 클럽챔피언 설문조사, 인터넷 및 엽서투표 결과를 바탕으로 10점의 가산점을 부여해 총점 100점을 만점으로 점수를 집계했다. 이번달 말 발행되는 서울경제 골프매거진 9월호는 ‘한국 10대 퍼블릭 코스’ 특집기사를 통해 보다 자세한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
*한국 10대 퍼블릭 코스 순위
순위 코스명 / 총점
1 베어크리크 베어 / 73.636
2 레이크힐스 순천 / 72.550
3 스카이72 하늘 / 70.250
4 중문 / 70.220
5 레이크사이드 남 / 69.317
6 하이원 / 65.967
7 골드레이크 / 65.893
8 힐튼남해 / 65.850
9 천안상록 / 62.883
10 아크로 / 6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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