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복권 당첨 직후 사망한 미국인, 사인은 독극물

지난 해 7월 거액의 복권에 당첨됐으나 다름 날 바로 돌연사했던 미국인 남성의 사인이 독극물에 의한 피살로 밝혀졌다.

7일(현지시간) CNN 등에 따르면 인도계 이주 미국인 우루즈 칸은 지난 해 7월 19일 시카고 자택 근처 편의점에서 ‘일리노이주 즉석 복권’을 구입해 당첨됐다. 당첨금은 100만달러에 달했다. 칸은 복권 당첨 후 “100만 달러 복권에 당첨됐다”며 편의점 주변을 뛰어다녔고, 정신을 차린 후 편의점 직원에게 100달러를 팁으로 줬다. 하지만 칸은 다음 날 당첨금을 만져보지도 못한 채 병원에서 사망했다. 당시 병원은 칸의 사인으로 동맥경화성 심혈관 질환으로 판정했다. 하지만 친척들이 재조사를 요구했고, 그 결과 최근 칸의 혈액에서 치사량의 청산가리가 검출됐다. 이에 따라 시카고 경찰은 칸의 사망 사건과 관련해 재조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다만 시카고 경찰 측은 “복권 당첨이 살해의 배경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