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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조길수 디아지오코리아 대표 “저도 위스키로 제주 시장 장악”

3일 제주 하얏트 리젠시에서 열린 디아지오코리아 기자간담회에서 디아지오코리아 조길수 대표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디아지오코리아

“다변화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잘 파악해 입맛에 맞는 신제품을 출시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기업 본연의 책임을 다해 업계에서 존경받는 기업으로 거듭날 것 입니다”

취임 2년을 맞이한 조길수 디아지오코리아 대표는 3일 제주 하얏트 리젠시에서 열린 디아지오코리아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통해 제품 혁신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디아지오코리아는 조 대표 취임 이후 디아지오 이천공장을 중심으로 2015년 회계연도에 200만 상자를 생산했으며, 수출도 3,000만달러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 디아지오는 스카치 위스키 브랜드 윈저 계열의 알콜도수 35도의 신제품 ‘윈저 더블유 아이스(W ICE by Windsor)를 부산 지역에 이어 두 번째로 제주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다.

디아지오코리아가 지난 3월 출시한 윈저 더블유 아이스의 두 번째 진출 시장으로 제주도를 선택한 데에는 제주만의 특별한 지역적 특성이 작용했다.

전국 프리미엄 위스키 시장이 3.7% 하락한 것에 반해 제주 시장은 유일하게 4.7% 성장하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다.



윈저 더블유 아이스는 부산·영남지역에 출시 3개월 만에 취급 영업장 수가 약 3,000개로 늘었으며 영업소의 재주문 비율이 80% 수준에 이르고 있다. 반응이 좋다 보니 대형 할인 매장 등을 통해 가정용 제품 판매도 시작했다.

조 대표는 “윈저 더블유 아이스가 부산 영남 출시 이후 소비자 여러분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제주에까지 진출하게 됐다”며 “윈저 더블유 아이스의 성공 요인으로 철저한 소비자 조사로 얻은 한국 소비자를 위한 맛과 향에 부산 영남 지역 소비자의 니즈에 대한 파악이 주효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여러가지 통계를 통해 ‘소비자 경험’을 최우선으로 하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조 대표는 기존 위스키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조 대표는 급증하는 수입맥주 시장에서 2015년 기준 전년대비 50% 이상의 성장을 이뤄낸 기네스를 포함해 몇 년간 두 자리 수 성장세를 지속하는 보드카 스미노프 등 다양한 주류 제품의 판매를 늘릴 계획이다.

*영국 런던에 본사를 둔 프리미엄 주류회사 디아지오의 한국법인인 디아지오코리아는 그동안 국내 6만4,000㎡ 부지에 생산설비와 창고, 수입제품 보세창고, 직매장을 갖추고 스미노프 이외에 버번 위스키인 IW 하퍼, 보드카 길비스 등을 생산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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