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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분양가 4개월째 하락

이달 849만원 기록…주상복합은 고공행진 계속


부동산시장 침체로 수도권 일반아파트 분양가가 4개월 연속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연초 땅값이 비싼 서울 도심지역 분양이 잇따랐던 주상복합아파트의 분양가는 고공행진을 지속하고 있다. 19일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가 지난해 10월부터 올 2월까지 수도권에 공급된 아파트의 분양가를 조사한 결과 수도권 아파트 분양가는 지난해 11월 평당 평균 1,400만원을 기록한 뒤 12월에는 1,066만원, 올 1월에는 평당 962만원, 2월에는 849만원으로 점차 하락했다. 이는 지난해 11월 인천 송도 신도시 웰카운티 4단지를 시작으로 12월 시흥 능곡지구, 올 1~2월 용인 흥덕, 의왕 청계, 용인 구성지구 등 분양가상한제 대상이나 분양가가 저렴한 택지지구 내 공공아파트 분양이 많았기 때문이다. 민간 아파트도 자치단체의 분양가 규제가 강화되면서 인근 시세보다 가격을 낮게 책정하는 경우가 많았다. 반면 주상복합아파트 분양가는 꺾이지 않았다. 지난해 11월 수도권 주상복합의 평당 평균 분양가는 918만원이었으나 12월에는 2,514만원, 올해 1월 2,611만원, 2월 2,681만원을 기록했다. 주상복합의 분양가가 이처럼 높아진 것은 지난해 말 서울 남대문 일대에 나온 삼성트라팰리스와 SK리더스뷰, 지난 1월 강남구 삼성동 브라운스톤레전드, 2월 서초구 서초동 아트자이 등 고급 아파트가 대거 쏟아진 것이 주된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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