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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으로 갈까? 남양주로 갈까?"

오는 9월 분양가 상한제를 앞두고 경기 용인과 남양주 지역에서만 1만4,000여가구의 신규분양이 쏟아진다. 4일 부동산정보업체 내집마련정보사에 따르면 7~8월 두달간 용인에서는 13곳 6,164가구가, 남양주에서는 15곳 8,568가구가 ‘분양대전’을 펼친다. 두 곳 모두 도로교통 개선과 주변 택지지구 개발 등의 호재를 안고 있어 실거주는 물론 투자유망처로도 꼽힌다는 설명이다. 삼성건설이 용인 동천동에서 무려 2,393가구의 매머드급 단지를 분양하는 것을 비롯해 현대건설과 GS건설도 각각 상현ㆍ성복동에서 860가구, 500가구를 선보이며 ‘빅3’ 간 자존심 대결을 벌인다. 오래 전부터 높은 관심을 받아온 단지들이지만 ㎡당 420만~450만원에 달할 것으로 보이는 높은 분양가가 다소 부담스럽다. 이밖에 동원개발이 용인 흥덕지구에 분양하는 720가구와 현대산업개발의 서천동 238가구도 주목되는 대상이다. 남양주는 용인에 비해 인기는 덜하지만 분양가 부담이 작고 당첨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다는 게 장점이다. 8월쯤 7개 업체가 5,924가구를 동시분양하는 진접지구가 모처럼 나온 택지지구 물량이어서 주목된다. 신도종합건설과 대우자동차판매가 화도읍에서 각각 350가구와 388가구, 동부건설이 진접읍에서 513가구를 준비하고 있다. 김영진 내집마련정보사 대표는 “분양가상한제가 시행되면 분양가는 낮아지지만 5~10년간 전매가 제한돼 부담이 커진다”며 “자금여력이 있다면 용인, 그렇지 않다면 남양주 지역의 청약을 고려할 만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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