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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목표가 70만원대로 잇단 상향

"올 영업익 90%이상 늘어 6조대 전망"


증권사들이 올해 포스코의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목표주가를 잇따라 상향 조정하고 있다. 15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상당수 증권사들이 포스코의 목표주가를 70만원대 이상으로 끌어올렸다. 전일 대기업 가운데 가장 먼저 지난 2009년 4·4분기 실적을 발표한 포스코의 올해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목표주가 상향세로 이어졌다. 이날 키움증권이 포스코의 목표주가를 64만원에서 7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고 SK증권·메리츠증권·대신증권·동양종금증권 등도 잇따라 기존 60만원대에서 70만원대 이상으로 끌어올렸다. 이처럼 목표주가를 끌어올리는 것은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 때문이다. 포스코의 올해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90% 이상 늘어난 6조원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증권사들은 포스코의 실적개선 배경으로 ▦환율 하향 안정에 따른 수혜 ▦중국의 철강 수요 ▦해외 고로 투자 성장성 등을 꼽고 있다. 포스코의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6조9,500억원, 3조1,480억원에 달했다. 박기현 동양종금증권 연구원은 "포스코의 실적과 기업가치는 글로벌 철강 리더로서 손색이 없다"며 "올해 철강 가격과 환율ㆍ해외사업 등을 고려할 때 지금은 매수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포스코의 주가는 이날 증권사들의 목표주가 상향 조정에도 불구하고 60만원 돌파에 대한 부담감으로 전일 대비 보합 수준인 59만2,000원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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