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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계열사 임직원 주식보유 자료 확보

특검, 금감원 압수수색

삼성 특검팀이 12일 오전10시30분부터 4시간에 걸쳐 금융감독원에 대한 압수수색영장을 집행, 삼성 계열사 임직원들의 주식보유내역 등에 대한 자료를 확보했다. 특검팀은 이날 금감원 공시감독국ㆍ조사2국ㆍ보험감독국 등에 대한 압수수색에서 에스원을 비롯한 삼성생명ㆍ삼성화재 등 삼성 계열사들의 주주 현황, 주식보유 임원들의 계좌 등에 대한 자료를 입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팀은 공시감독국에는 삼성그룹 계열사들의 대주주 지분변동 등과 관련한 자료를, 조사2국에는 삼성그룹 계열사 에스원 주가급등 사건과 관련한 자료 등을 요구했다. 보험감독국에서는 삼성생명ㆍ삼성화재 등 보험계열사들에 대한 자료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감원의 한 관계자는 “특검팀에서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자료를 요청했고 금감원이 그 자료를 제공하는 형식으로 집행됐다”며 “실명법 등으로 제공하지 못하는 자료들이 대상이며 구체적인 제출내용은 수사기밀에 해당되기 때문에 밝히기 어렵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 특검팀은 이날 금감원에 대한 압수수색영장 집행과 별도로 삼성그룹 전·현직 임직원 2,453명에 대한 증권계좌 등 전산자료 확보를 위해 삼성증권 수서 전산센터와 과천 삼성SDS 데이터센터에서도 압수수색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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