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스마트기기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차원의 정비 서비스를 선보인다.
기아차는 스마트폰 등 다양한 스마트 기기를 활용해 맞춤형 정비 서비스를 제공하는‘스마트 큐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정비점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전화 통화만으로 정비사와 상담할 수 있다. 기아차는 이를 통해 차별화된 고객만족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서비스는 스마트폰 영상 통화를 활용해 영상과 소리를 직접 보고 들으며 문제 내용을 파악하는 ‘디지털 영상진단 서비스’, 고객 차량의 고장 코드를 스마트 컨설팅 센터에서 전송받아 적합한 정비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마트 원격케어 서비스’ 등으로 이뤄졌다.
아울러 기아차는 ‘K9’ 고객을 위한‘드림 케어 서비스’ 등도 시작한다. 이 서비스는 차량 출고 이후 1년간 정비 전문가가 일대일로 차량 유지관리 컨설팅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첨단 디지털 기반 정비 서비스를 통해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를 마련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차량 유지관리 서비스를 개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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