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경기 불황 여파로 부산 본점에 입점한 향토기업 매출은 올 들어 현재까지 6% 감소했다. 지난해보다 실적이 좋은 향토기업은 아웃도어 ‘트렉스타’가 유일하다.
이에 따라 롯데 부산본점에서는 가을 바겐세일 기간인 14일부터 7일간 백화점에 마련된 대형 행사장 두 곳에서 모든 향토기업이 참여하는 판매 행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주요 참가 향토기업 및 브랜드로는 ‘흙표 흙침대’를 비롯해,‘화승그룹’의 ‘르까프, K-SWISS’‘머렐’, 세정그룹의 ‘인디안’과 ‘센터폴’등 10여개 기업, 30여개 브랜드에 달한다. 이번 행사를 통해 향토기업들도 매출 만회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입장이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조두형 영업총괄팀장은 “앞으로도 지역브랜드와 상생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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