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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모두투어, “조정국면을 매수기회로”-KB證

KB투자증권은 4일 모두투어에 대해 “2011년 수익성이 확대될 전망”이라며 “리비아 내전에 따른 주가조정은 매수기회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 5만8,000원(전일종가 3만4,200원)을 제시했다. 모두투어의 올해 실적전망은 매출액 1,520억원, 영업이익 293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29.9%, 50.4% 크게 늘 것으로 기대된다. 송창민 연구원은 “여행수요가 확대되는 가운데 시장점유율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3월의 예약률이 전년동기 대비 23% 가량 하락한 것은 2월 구정과 3ㆍ1절 등으로 2월 여행수요가 확대됐기 때문으로 이후부터는 효율적인 비용관리로 마진율을 확보해 나갈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모두투어는 최근 리비아 사태에 따른 국제유가 급등 여파로 큰 폭의 주가조정을 거쳤다. 이에 따라 밸류에이션 매력은 높아졌다는 평가다. 송 연구원은 “모두투어의 현재 PER(주가수익비율)은 11.8배로 정상적인 영업환경 아래에서의 PER 14.9배에 비해 낮은 상황”이라며 “현 구간을 매수의 기회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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