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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병원, 간·위암 수술후 퇴원 가장 빨라

심장동맥-삼성서울병원, 엉덩이관절-세브란스병원<br>건강보험심사평가원 발표

경북대병원(간ㆍ위암), 대항병원(대장암), 삼성서울병원(심장동맥수술),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엉덩이관절수술) 등이 수술 후 퇴원이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7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수술 위험도가 높은 5대 질환 진료량지표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순위 산정의 대상이 된 병원들은 대장암ㆍ간암ㆍ위암과 심장동맥ㆍ엉덩이관절 질환의 수술건수가 심평원이 지정한 기준을 충족하는 수준급 의료기관들이다. 대장암 수술을 받은 뒤 퇴원까지 걸리는 기간은 서울의 대장항문 전문병원인 대항병원이 10.6일로 가장 짧았고 삼성서울병원(12.1일), 동아대병원(13.5일), 인제대 부산백병원(13.6일), 양병원(13.7일) 순이었다. 간암 수술 후 입원기간은 경북대병원이 14.8일로 가장 짧았고 삼성서울병원과 고려대 구로병원은 16.8일, 을지대병원은 17.8일, 울산대병원은 18.1일이 걸렸다. 위암 수술 후 입원기간은 경북대병원이 10.6일로 가장 짧았고 동아대병원(10.9일), 서울아산병원(11.0일), 삼성서울병원(11.9일), 분당서울대병원(12.0일) 순이었다. 심장동맥 수술 후 입원기간은 삼성서울병원이 3.8일로 가장 짧았고 충남대병원 4.2일, 인제대 상계백병원 4.4일, 서울대병원과 일산병원 4.5일이었다. 엉덩이관절 수술을 받은 뒤 입원기간은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이 10.1일로 가장 짧았고 삼성서울병원(15.2일), 윌스기념병원(15.8일), 전남대병원(17.0일), 가톨릭대 성모병원(17.1일) 순이었다. 수술 후 입원기간이 짧다는 것은 통상 해당 병원의 의료기술과 간호 수준이 뛰어나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그러나 대형 병원의 입원기간이 짧은 이유로 “병상 회전율을 높여 더 많은 수익을 올리기 위해서”라는 비판론도 만만찮아 적정 입원기간에 대한 연구가 필요한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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