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혼남녀들이 이번 설 부모에게 가장 소개하고 싶은 연예인은 탤런트 송일국과 이나영인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결혼정보회사 듀오에 따르면 지난 1월23일~2월9일 미혼남녀 451명(남 196명, 여 255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설날 부모에게 소개하고 싶은 남자 연예인으로 탤런트 송일국이 27.1%(69명), 여자 연예인으로는 이나영이 17.9%(35명)로 각각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미혼 여성들은 송일국에 이어 ▦현빈(11.8%) ▦김주혁(9.4%) 등을 부모에게 함께 인사하고 싶은 연예인으로 뽑았다. 미혼 남성들은 이나영에 이어 ▦손예진(15.8%) ▦이윤지(9.7%) 등으로 답했다. 듀오 측은 "지난해 '크리스마스를 함께 보내고 싶은 연예인' 설문조사에서는 다니엘 헤니와 성유리가 각각 1위였던 것과 달리 설날에는 믿음직한 이미지의 남자 연예인과 단아한 이미지의 여자 연예인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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