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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해튼 아파트 평균가격 100만 달러 넘어

미국 뉴욕 맨해튼의 아파트 가격이 평균 100만 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5일 부동산 중개회사 푸르덴셜 더글러스 엘리먼(PDE)에 따르면 지난해 4.4 분기현재 맨해튼 아파트의 평균가격은 104만 달러로 2003년 같은 기간의 90만 달러에 비해 15.3%가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월세 가격은 2천397 달러로 1년전에 비해 약간 올랐으며, 공실률은 2003년의 3.25%에서 1.55%로 떨어졌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PDE는 "작년 4.4분기의 특징은 고급 아파트의 가격이 떨어지고 크기가 줄어든것"이라면서 "전체의 10%를 차지하는 고급 아파트의 4분기 평균 가격은 367만 달러로 3분기에 비해 10.7% 하락했다"고 덧붙였다. 현재까지 거래된 맨해튼내 최고가의 아파트는 `미디어의 황제' 루퍼트 머독이최근 4천400만달러에 사들인 한 펜트하우스로 기록돼 있다. (뉴욕=연합뉴스) 이래운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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