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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클 적대적M&A 승인 SW업계 인수합병 급물살

오라클이 피플소프트를 상대로 추진하고 있는 적대적 인수합병계획이 법원으로부터 승인을 받으면서 소프트웨어 업계의 인수ㆍ합병(M&A)이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 미국 샌프란시스코 연방법원은 10일(현지시간) 오라클의 피플소프트에 대한 적대적 인수가 반독점법에 위배되지 않는다며 오라클의 손을 들어줬다. 이에 따라 오라클은 피플소프트의 인수계획을 발표한 지 15개월만에 인수작업에 본격적으로 나설 수 있게 됐다. 또 앞으로 오라클의 부상을 견제하려는 경쟁업체들도 덩치를 키우기 위해 경쟁업체들과의 합병을 서두를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미국 주식시장에서는 대형업체에 인수합병될 가능성이 높은 회사들의 주가가 크게 뛰었었다. 오라클이 인수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관측됐던 BEA시스템스의 경우 판결이 발표된 날 3.5% 상승했고, 시벨 시스템스도 5.5% 뛰었다. 또 MS와의 합병가능성이 높은 독일의 SAP도 5% 상승하는 반사 이익을 얻었다. 오라클이 피플소프트 인수에 성공할 경우 오라클은 마이크로소프트(MS)에 이어 소프트웨어 업계 2위로 부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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