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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쇄신] 이 대통령 "앞으론 막걸리라고 합시다"

술산업 경쟁력 강화방안 논의서 공식명칭 제안… 막걸리 '한국대표 술·산업'으로 키우기로

SetSectionName(); 이 대통령 "앞으론 막걸리라고 합시다" 술산업 경쟁력 강화방안 논의서 공식명칭 제안… 막걸리 '한국대표 술·산업'으로 키우기로 한국아이닷컴 뉴스부 reporter@hankooki.com "공식적으로 막걸리라고 합시다." 이명박 대통령은 26일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제16차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회의에서 이날 안건인 술산업 경쟁력 강화방안과 관련해 막걸리에 대한 공식명칭을 제안했다. 이 대통령은 회의에 참가한 이동수 서울탁주제조협회장에게 "막걸리와 탁주 중 어느 말이 맞는가"라고 물어보며 "막걸리가 맞다"는 이 회장의 답에 "그러면 앞으로 공식적으로 모든 것은 막걸리로 해야겠다. 명칭부터 공식적으로 통일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는 배중호 국순당 대표, 정헌배 중앙대 교수, 이동필 농촌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등 전통술과 관련한 인사들이 자리를 함께해 술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농림수산식품부도 이날 '우리 술산업 경쟁력 강화방안'을 발표하고 우리 술을 세계적 명주로 육성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우선 소비자들이 품질을 보고 술을 선택할 수 있도록 내년부터 주류 성분표시제와 주원료에 대한 원산지표시제를 도입한다. 또 우리 술을 세계적 명주로 육성하기 위해 주종별 대표브랜드를 집중 육성하고 홍보 및 마케팅 강화에 주력할 방침이다. 특히 막걸리의 세계화를 우선적으로 추진해 '한국을 대표하는 술이자 산업'으로 키우기로 방침을 세웠다. 또 대학에 양조학과 설치를 지원하고, 민간이 운영하는 양조관련 전문교육기관을 지정·운영해 양조 전문기능인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로 했다. 아울러 향후 5년동안 전통주 제조자에 대해 1,330억원의 자금을 지원키로 했으며, 우리술의 세계화를 위해 주종별 대표 브랜드를 육성할 계획이다. 현재 우리나라 술 시장 규모는 2008년 출고가를 기준으로 8조6,000억 원으로 이중 소주와 맥주, 위스키 등이 전체 시장의 87%를 차지한다. 막걸리·약주 포함 전통주는 3.6%에 불과하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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