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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나침반] 6시그마 경영

/신삼찬 하나경제硏 연구위원 '6시그마 경영'이라는 것이 있다. 불량률을 100만개당 3.4개로 줄인다는 뜻이다. 여기서 시그마란 정규분포에서의 표준편차를 말하는 것으로 표준편차가 크다는 것은 그 만큼 발생할 가능성이 작다는 뜻이다. 이론적으로 현재와 미래가격의 정규분포의 기대값에 의해 결정되는 옵션가격도 편차가 클수록 발생가능성이 낮기 때문에 옵션의 프리미엄도 낮아진다. 이 같은 가격결정구조는 실제 거래에서도 마찬가지다. 일어날 가능성이 희박한 곳에서는 당연히 시장의 평가도 매우 낮은데 그 곳에서도 옵션거래는 일어난다. 마치 복권이 팔리는 것과 같은 것으로 여기에는 다른 사람들보다 당첨될 확률이 높다고 생각하는 소위 '시장통제의 환상'이 존재한다. 일부에서는 최근의 주가 급등으로 행사가격이 낮은 풋옵션에서 대박이 터질 수 있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그러나 결과를 단지 운에 맡기는 식의 투자라면 합리적인 투자전략이라고 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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