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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시장 염태영)는 3일 팔달구 인계동 효원공원에 조경수를 이용해 동물모형을 만든 토피어리 정원을 개장했다.
지난 1994년 개장한 효원공원은 14만여㎡ 규모의 도심 녹지공간으로 이용객들이 매년 늘고 있으나 조성된 지 20년이 지나 개선을 요구하는 민원이 이어졌다.
시는 이에 따라 동물과 조류 등 34종의 동물 모형을 본뜬 토피어리를 입체적으로 배치, 새로운 공원 모습으로 재탄생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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