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생활용품 전문업체인 하이안(대표 정경오·www.forestlife.co.kr)이 30여종 수목에서 추출한 식물정유 피톤치드를 이용해 만든 진공청소기용 클리너 '포레스트 클린'을 출시했다. 피톤치드는 나무가 해충이나 미생물로부터 자기를 방어하기 위해 공기 중에 발산하는 천연의 항균 물질로 기존에 샴푸나 화장품 등에 적용된 사례는 있지만 진공청소기 전용 제품이 등장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포레스트 클린은 진공청소기 내부에 집먼지 진드기가 번식하는 것을 억제하고 퀴퀴한 먼지나 냄새를 없애는 데도 탁월한 효과가 있다. 또바닥에 뿌린 상태에서 진공청소기로 빨아들이는 방식으로 편리성도 높고 청소기 뒤편의 배기구를 통해 향기를 배출하기 때문에 집 안에서도 상쾌한 나무 향기를 맡을 수 있다. 20회 분량으로 약 3~4개월간 사용할 수 있으며 가격은 1만5,000원. (02) 2232-8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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