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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일부 임원 월급만 1억원 육박

얌체 영업으로 돈잔치 벌인다 빈축

자료사진

하나은행 일부 임원 월급만 1억원 육박 얌체 영업으로 돈잔치 벌인다 빈축 자료사진 금융기관들이 불황으로 고통받는 국민을 외면한 채 ‘얌체 영업’을 통해 막대한 수익을 챙겨 ‘돈잔치’를 벌였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국내 금융기관 임원들의 한달 월급은 최고 1억원에 육박했다. 은행들이 중소기업 대출을 줄이되 예대마진(대출이자-예금이자)은 높이고 증권사들은 ‘장밋빛’ 전망을 통해 개인들의 주식거래를 부추겨 거액의 수수료를 챙김으로써 ‘신의 직장’ 명성을 유지하는 셈이다. 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10대 주요 증권사와 5개 은행 가운데 2011 회계연도 들어 등기이사(사외이사 제외) 월급이 가장 높은 곳은 하나은행이었다. 이 회사 등기이사의 월급은 9,9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증권사 별로는 삼성증권(8,000만원대), 미래에셋증권(7,667만원), 현대증권(6,800만원) 등기이사들의 급여가 높았다. 10대 증권사 등기이사들은 평균 6,306만원의 월급을 받아갔다. 외환은행, 기업은행, 우리은행, 국민은행, 하나은행 등 5개 은행 등기이사의 평균 월급은 7,403만으로 계산됐다. 은행별로는 하나은행 등기이사 평균 월급이 9,900만원, 국민은행 8,733만원 외환은행 7,100만원으로 파악됐다. 금융회사는 임원뿐 아니라 직원들도 높은 임금을 받고 있다. 10대 증권사의 직원 1인당 평균 임금은 661만원으로 삼성전자, 현대차, POSCO, 현대중공업, LG화학 등 5개사의 평균 503만원에 비해 높았다. 이들 금융회사의 생산성은 대표 수출기업들에 비해 낮았다. 10개 증권사 직원들은 2011회계연도 들어 1인당 월평균 527만원의 순이익을 냈다. 이는 주요 수출기업의 1,635여만원과 비교하면 3분의 1 수준도 안 된다. 현대증권의 1인당 순이익은 1,183만원으로 10대 증권사 중 가장 높았다. 한국투자증권(941만원), 삼성증권(638만원), 하나대투증권(511만원) 등이 뒤를 이었다. 동양종금증권은 83만원에 불과했다./온라인뉴스부 이럴수가! 세상에 이런일이…요지경 세상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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