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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상품시황] 유가 美고용지표 호전 등에 상승세

지난주 국제상품시장은 유럽중앙은행(ECB)의 부양조치와 양호한 미국고용지표에 힘입어 강세를 보였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11월물은 전주 대비 3.78달러(4.77%) 오른 배럴당 82.98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주초 벤 버냉키 미국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이 경기 부양의지를 강하게 시사한데다 미 고용지표가 예상외로 호전되면서 유가는 상승 마감했다. 주중 ECB가 유동성 확대를 골자로 하는 경기부양책을 발표한 점도 유가 상승을 이끌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금 12월물은 전주 대비 13.5달러(0.83%) 상승한 온스당1,635.8달러로 마감했다. 주초 불확실한 장세가 계속되자 한동안 글로벌 투자자금이 몰렸던 금에 대한 회의적 시각이 일부 형성되면서 큰 폭으로 하락했지만 국제신용평가기관인 피치가 이탈리아와 스페인의 신용등급을 하향조정하자 다시 금 수요가 늘어나며 상승세로 마감했다 . 런던금속거래소(LME) 구리 3개월물은 전주 대비 톤당 351달러(5.00%) 상승한 7,369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주초 그리스가 재정감축에 실패할 것이라는 전망에 매도세가 촉발됐지만 ECB의 부양조치와 유로존 은행에 대한 자본확충 공조소식에 구리 가격은 반등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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