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대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청장에 이낙연 전남지사 경제특별보좌관을 지낸 권오봉(56·사진)씨가 임명된다.
1일 전남도에 따르면 2일 퇴임하는 이희봉 제4대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청장 후임에 권오봉 전 전남도 경제특보가 3일 임명된다.
앞서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청장 추천위원회는 권 전 특보를 청장 후보 1순위로 산업자원통원부에 추천했고, 산업자원통상부는 지난달 26일 이를 승인했다.
신임 권 청장은 전남 장흥 출신으로 여수고,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26회)에 합격한 뒤 기획예산처 재정기획실 재정분석과장, 재정정책국장, 방위사업청 차장, 전남도 경제부지사 등을 역임했다.
권 청장은 3일 전남도와 경남도에서 각각 사령장을 교부받고, 6일 오전 10시 취임식을 가질 예정이다.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장은 개방형 직위로 지방관리관(1급)이다. 임기는 3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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