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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문고, 한국출판콘텐츠와 전자책 유통 양해각서

이르면 내달 초부터 서비스

교보문고가 한국출판콘텐츠와 함께 국내 eBook 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 관계를 구축한다. 양사는 오는 11일 오전 11시 교보문고 본사에서 ‘전자책 공급ㆍ유통을 위한 제휴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한다. 한국출판콘텐츠로부터 공급받은 eBook은 빠르면 내달 초 독자들에게 서비스 될 전망이다

허정도 교보문고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은 출판계와 교보문고가 손을 잡고 독자들의 마음에 다가가기 위한 그 첫 번째 단계”라며 “디지털시대에도 ‘책 읽는 사회’, ‘책 읽는 국가’를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제휴는 출판계와 유통사간 상호 협력의 필요성을 확인하고, 국내 전자책(eBook) 시장의 건전한 유통질서 확립과 시장 활성화를 위하여 뜻을 같이 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구체적으로 양사는 ▲국내 eBook 산업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모델 발굴 ▲종이책과 eBook의 동반성장을 위한 대안 모색 ▲건전한 eBook 유통환경을 위한 정책 논의 및 합리적인 서비스 기준 마련을 기본 목적으로 하고 지속적인 협력관계 유지를 상호 합의한다.

이에 따라 한국출판콘텐츠는 교보문고에 eBook을 공급하고, 교보문고는 eBook을 공급받기 위한 제반 시스템 연동작업에 들어간다. 또 양사는 출판사들이 안심하고 공급할 수 있도록 컨텐츠 보안 및 정산 시스템을 강화한다.



향후 한국출판콘텐츠는 신간ㆍ베스트 등 주요 eBook을 지속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며, 교보문고는 서비스 확장을 통하여 다양한 독자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번 양사간 제휴의 중재 역할을 맡은 한국출판인회의 전자출판위원회 위원장 김태헌 한빛미디어 대표는 “eBook 시장의 질서확립, 독자를 위한 새로운 방향모색 등 향후 시장 내에서의 업계의 역할과 독자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출판계와 유통사의 협력 구도확립을 위한 금번 제휴는 국내 eBook 산업을 위한 주춧돌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출판콘텐츠 신경렬 대표이사는 “출판시장에서 eBook이 가지는 의미가 점점 커지고 있고, 독자들의 요구도 다양해지고 있으며, 디지털시대에 적응하기 위한 출판사들의 다양한 기회모색이 필요한 시대가 왔다”며 “저자와 출판사 독자와 유통사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새로운 협력의 시대를 열어갈 전기가 될 것”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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