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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주도형 체험학습 통해 창의력·사회성 키워 주세요

여러 테마 결합 몸으로 직접 느껴<br>가족과 함께하는 프로그램도 인기

부모가 아이와 함께 농도원에서 목장 낙농체험을 하고 있다. 최근에는 과거처럼 수동적인 체험학습보다는 아이들이 직접 몸으로 겪을 수 있는 자기주도형 체험학습이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제공=위크온

아이들의 창의력과 표현력은 물론 자신감과 사회성까지 높여주는 체험학습이 인기다. 최근에는 한 가지 테마가 아니라 여러 테마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체험학습이나 가족이 함께하는 학습 등 이색 체험학습이 주목 받고 있다. 유명 명소에 가 가이드의 설명을 듣고 오는 데 그치던 수동적 체험학습과 달리 이들은 체험을 통해 스스로가 학습 내용을 채워 나가는 자기주도형 체험학습이라는 특징이 있다. 체험학습 포털인 '위크온'의 황성국 본부장은 "최근에는 친구 같은 아빠 프렌디(friendy) 문화의 확산으로 아빠와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고 있다"며 "인기 체험학습 프로그램은 예약을 서두르는 게 좋다"고 말했다.

'농도원 목장 낙농체험'은 자연이 함께 어우러진 5만평의 농장에서 온 가족이 함께 낙농업의 생태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농도원 목장은 낙농진흥회의 인증을 받은 교육목장으로 2005년에는 '최고 아름다운 목장'에, 2007년에는 '금탑산업훈장'수훈을, 2011년에는 '우수체험공간'으로 지정된 곳이다. 이곳의 특징은 아빠들이 할 수 있는 체험이 많다는 점이다. 축사를 돌며 젖소에게 건초를, 송아지에 우유를 먹이는 것으로 체험을 시작하며 손으로 직접 젖소의 우유를 짤 수 있다. 직접 짠 우유로 아이스크림과 치즈 만들기 체험을 하기 때문에 아빠들의 노력 여하에 따라 체험의 묘미가 갈린다. 아이들은 자연의 생태를 체험하며 우유를 생산하고 유제품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배울 수 있으며 엄마와 아빠는 아이와 함께 잊지 못할 추억을 쌓을 수 있다. 이 밖에도 5만평 농장 부지의 푸른 초지와 소나무 숲에서 산림욕을 할 수 있어 도심 속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데 그만이다.

'클 일일연기체험'은 연예계에 대한 아이들의 호기심을 충족시키기 위해 일일 연기ㆍ모델 체험을 해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트레이닝 전문가들이 자신감 있는 포즈 만들어주기부터 사진 촬영 노하우, 협동 포토 포즈 등 실제 연기자들이 배우는 것부터 자기 소개, 페이스 페인팅, 포즈 브리핑 등 실생활에도 사용할 수 있는 연기 노하우들을 전수한다. 아이들의 자신감과 표현력을 키울 수 있어 사회성 형성에도 도움을 준다.



'누리봄 다문화학교'는 다양한 나라의 문화를 접할 수 있는 다문화 체험 프로그램이다. 글로벌 시대에 다문화 사회로 나아가고 있는 한국 사회에서 아이들에게 서로 다른 문화 차이를 인식시켜줄 수 있다. 가장 큰 장점은 각 나라의 원어민들이 그 나라의 문화를 가르쳐준다는 것이다. 체험에 참가한 아이들은 체험을 진행하면서 특정 국가를 내 나라로 정한다. 언어ㆍ음식ㆍ예술ㆍ춤ㆍ노래 등의 전통 문화를 배우고 나면 그 나라의 외교관이 돼 다른 나라의 친구들에게 배운 것을 알리면서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그 과정에서 아이들의 감성을 자극하고 다문화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줄 수 있다. 모든 과정은 각 나라의 원어민들로부터 직접 배우며 각 나라를 대표하는 물품들이 구비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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