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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재시장] WTI 0.98% 상승…86.73弗

두바이유 0.53% 하락…105.10弗

국제유가는 중국의 지표 호조로 상승했다.

14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내년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선물가격은 전날보다 0.84달러(0.98%) 오른 배럴당 86.73 달러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이로써 WTI는 이번 주에 0.9% 올랐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전날보다 1.24달러(1.15%) 높은 배럴당 109.15 달러를 기록했다.

HSBC가 집계하는 12월 중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잠정치가 50.9로 나타났다. 이는 1년 2개월 만에 최고치로, 전문가 예상치 50.8을 소폭 웃돌았다. 중국 PMI 지수는 5개월 연속 경기 확장과 수축의 기준선인 50을 웃돌았다. 세계 2위의 원유 소비국인 중국의 제조업이 활기를 띠면서 원유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가 커졌다.

미국의 지표도 시장 기대치를 능가했다.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11월 산업생산이 전월대비 1.1% 증가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는 시장 전문가들의 예상치 0.3% 증가를 크게 웃도는 것이며, 2년만에 가장 높은 증가율이다.

시리아를 비롯해 중동 지역의 긴장이 계속되면서 원유 수출에 차질이 빚어질지 모른다는 우려도 유가에 도움이 됐다.



반면 두바이유는 소폭 하락했다. 14일 싱가포르에서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가격은 전일대비 0.56달러(0.53%) 하락한 105.10달러에 그쳤다.

금값은 소폭 상승했지만 이틀 연속 심리적 저지선인 1,700달러를 밑돌았다. 내년 2월물 금 가격은 전날보다 0.20달러 온스당 1,697달러에서 장을 마쳤다. 이번 주 금값은 0.5%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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