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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해만 中유전서 원유 여전히 샌다

하루 2.45ℓ 소량 지속 누출


원유 누출 사고로 작업이 중단된 발해만(渤海灣ㆍ보하이만) 중국 펑라이(蓬萊) 유전에서 아직도 적은 양의 원유가 새 나오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반관영 통신 중국신문사가 6일 보도했다. 국가해양국 북해분국에 따르면 지난 4일 해양 환경 조사 결과 펑라이 유전의 C시추대 부근 해수면에서 1분당 적게는 3개에서 많게는 142개의 기름 덩어리가 발견됐다. 4일 하루 발견된 누출 원유의 양은 2.45ℓ가량이었다. 중국 국영 중국해양석유총공사(CNOOC)와 미국 코노코필립스의 자회사인 코노코필립스중국이 공동 소유하는 펑라이 19-3 유전에서는 지난 6월 초부터 원유 유출 사태가 시작돼 당국의 발표에 따르면 일대 해역 5,500 ㎢가 오염됐다. 실제 유전 운영을 맡고 있는 코노코필립스중국은 8월 말까지 유출된 원유의 회수 작업을 기본적으로 끝냈다고 밝혔지만 중국 정부는 조처가 미흡하다며 유전 운영 중단까지 지시한 상태다. 그러나 코노코필립스중국은 “우리는 현재 어떤 새로운 원유 누출도 발견하지 못했다"며 당국의 4일 조사 결과를 부인하며 반발했다. 중국 정부는 환경오염 피해와 관련해 코노코필립스중국과 CNOOC를 피고로 한 손해배상 소송을 낼 준비를 하고 있다. 코노코필립스중국 또한 변호인단을 모으는 등 대응 절차에 들어갔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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