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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첫 황사 끝나… 내주초까지 꽃샘추위

서울 2일·3일 최저 영하 4도

올해 첫 황사가 서해안과 수도권에서 관찰됐다.

기상청은 1일 새벽 백령도와 서울관측소, 경기 일부 지역에서 황사가 관측됐다고 밝혔다. 이번 황사는 전날 중국 네이멍구 고원에서 발원해 우리나라에 비를 뿌린 저기압을 따라 남쪽으로 내려왔다. 다만 바람이 강하게 불어 먼지가 넓은 지역으로 퍼지면서 미세먼지 농도값은 높지 않았다. 새벽 1시부터 6시까지 백령도 등 서해 5도에서 관측된 미세먼지 농도는 약 200㎍/㎥, 서울의 황사 농도는 125㎍/㎥로 다소 약했다.

이날 오전 서해5도에 내렸던 황사 예비특보는 해제됐다. 기상청은 다른 지역에 황사주의보 등을 발령할 계획이 아직 없다고 밝혔다. 황사주의보는 황사로 인해 1시간 평균 미세먼지 농도 400㎍/㎥이상인 상태가 두 시간 넘게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내리는 특보다. 황사주의보가 내려지면 노약자나 어린이, 호흡기질환자는 실외활동을 자제하고 일반인도 야외에서 과격한 운동을 피하는 게 좋다.



기상청은 “만주지역에서 추가 발원 정도와 기류 흐름에 따라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칠 황사의 가능성과 강도는 매우 유동적”이라며 “건강 관리와 함께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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