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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교육 "인터넷이 딱이네"

금융권, 어린이 눈높이 맞춘 사이트 개설 잇따라<br>학자금 마련등 미래설계엔 어린이보험 고려할만


자녀들의 경제교육의 장으로 인터넷을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어린이보험으로 혹시 모를 질병이나 각종 사고에 노출될 수 있는 위험을 사전에 대비하고 학자금 마련 등 자녀들을 위한 미래설계 자금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인터넷으로 금융교육을=인터넷도 중요한 자녀 경제교육의 장으로 이용할 수 있다. 금융감독원은 어린이, 중학생, 고등학생 등 수준별로 사이버 금융교육을 받을 수 있는 ‘재미있는 금융길라잡이-금융교실’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다. 금감원에서 만든 각종 금융교육 교재를 전자책 형태로 내려 받을 수도 있으며 용돈관리프로그램도 이용할 수 있다. 한국은행도 경제교육사이트를 운영 중이다. 이자율, 금리 등 금융용어에 대한 설명은 물론 ‘어린이 경제마을’, ‘청소년 경제나라’ 등 어린이와 청소년의 수준에 맞는 경제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하나은행은 은행업계 최초로 사이버 공간의 가상현실 공간에서 애니메이션, 플래쉬, 게임 등을 통해 어린이 경제교육 및 직업교육을 할 수 있는 ‘하나시티’사이트를 오픈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만 10세에서 만 15세까지의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미션수행을 통해 경제교육과 오락적 재미를 함께 추구하면서도, 부모와 자녀 또는 교사와 학생간의 대화 및 학습관리가 가능한 쌍방형 서비스를 제공토록 설계했다. 이밖에 가족 봄나들이 장소로 금융박물관 등을 방문하는 것도 자녀의 경제금융지식을 쌓는데 큰 도움을 줄 수 있다. 금융기관에서 운영하는 금융박물관으로는 한국은행 화폐박물관, 우리은행 은행사박물관, 신한은행 한국금융사박물관, 금융투자협회 증권박물관 등이 있다. ◇어린이보험으로 자녀 미래설계 보장=최근에는 어린이보험에 변액 기능이나 치명적질병(CI)을 보장하는 기능까지 결합되면서 활용할 수 있는 범위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 또 일부 보험사들은 가입시기나 보험료 규모에 따라 할인혜택까지 제공하기 때문에 이런 점까지 꼼꼼하게 따져봐야 한다. 어린이보험은 질병·상해·사고·학교폭력 등 자녀에게 일어날 수 있는 각종 위험에 대비해 부모나 조부모 등 보호자가 계약자로 가입하는 보험을 말한다. 기존의 어린이보험은 자녀성장과정에서 일어나는 불의의 사고나 질병에 대한 위험을 보장하는 보장성이 주류를 이뤘다. 하지만 가중되는 학자금 부담, 결혼자금 부담을 고려한 저축성 상품이 새롭게 나오는 등 달라지는 소비자 요구에 맞춘 상품들이 새롭게 출시되고 있다. 어린이보험은 임신 중인 태아부터 18세까지 어린이들의 각종 재해와 질병으로 인한 입원비, 수술비, 치료비 등 의료비를 종합적으로 보장해준다. 물론 세부적인 보장내용은 상품에 따라 차이가 있다. 건강관리자금, 예방접종비, 특수교육비와 더불어 중이염, 축농증, 아토피성피부염 등 어린이에게 쉽게 발병하는 질병을 보장해준다. 또 최근에는 어린이CI보험, 교내폭력에 대한 정신적인 피해를 보장하는 상품, 청소년기 이후로 보험기간 확대가 가능한 상품 등 다양한 상품이 출시돼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어린이보험에 변액보험 기능이 합쳐진 어린이변액보험도 관심이 커지고 있다. 어린이 변액보험은 가입연령 기간이 끝나고 나면 보험기간을 확대해 다른 용도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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