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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균재단, 18일 현판식 개최

신영균예술문화재단(이사장 안성기)은 18일 오후 2시 종로구 초동 명보아트홀에서 재단 현판식을 열고 장학금을 처음으로 전달한다고 17일 밝혔다. 재단은 현판식에서 형편이 어려운 영화인 자녀 고교생과 대학생 19명에게 학자금을 전달하며 앞으로 장학사업 외에도 영화 인재 창작지원 사업, 영화 꿈나무 육성 사업, 명보시네마테크 운영 지원, 신영균연기예술상 제정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 재단은 원로배우인 신영균 전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장이 기부한 500억원 상당의 재산으로 지난해 말 출범했으며 배우 안성기, 윤정희, 박상원, 박종원 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 신영균 전 회장의 아들인 신언식 한주홀딩스코리아 회장, 김형준 한국영화제작가협회 이사장 등이 이사로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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