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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작년 12월 수출 35% 급감

사상 최대… BOJ, 기업어음 직접 매입키로

일본의 12월 수출이 경기 불황의 여파로 사상 최대 폭인 35% 감소했다고 22일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이날 일본은행(BOJ)는 금융정책회의를 열고 경기 위기감을 감안, 시중자금사정 개선을 위해 기업어음(CP)를 직접 매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기준금리는 0.1%에서 동결하기로 했다. 일본의 12월 수출 축소규모는 11월의 26.7%는 물론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30.3% 보다 하락 폭이 더 컸다. 글로벌 경기침체 및 엔화 강세로 미국, 중국, 유럽 등의 자동차, 전자제품 수요가 크게 줄면서 타격을 입은 것으로 분석된다. 도쿄 바클레이스캐피탈의 모리타 교헤이 수석이코노미스트는 "경기침체의 폭이 더 깊고 넓어지고 있다"며 "각 가정은 더 많은 감원과 임금 삭감에 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일본은행의 CP매입 대상은 신용등급이 'A1' 이상인 기업으로 규모는 3조엔 가량이다. CP매입은 이 달부터 3월말까지 한시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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