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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누면 커집니다] 근로복지공단

산재근로자 사랑의 헌혈 캠페인

근로복지공단 직원들이 외국인근로자를 대상으로 무료진료를 실시하는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근로복지공단은 노사가 하나된 마음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공단은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이웃과 함께 살아가는 공단의 모습을 조명하고자 지난 2006년 9월 근로복지공단 사회봉사단을 출범시켰다. 이때는 온전히 사측 중심으로 사회공헌활동이 전개된 측면이 있었다. 하지만 지난 2007년 이사장과 노조위원장이 합의를 통해 노사공동단장제로 사회봉사단을 운영하기로 결정하면서 명실공히 노사가 함께 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기 시작했다. 이 때부터 사회적 소외계층을 위한 다각도의 사회공헌 활동을 노사가 공동으로 추진했고 기존의 대립적이던 노사관계도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상생의 관계로 나아가는 토대를 마련했다. 민간기업과는 달리 공공기관으로서 별다른 예산지원 없이 봉사활동을 운영해야 하는 만큼 공단의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매월 일정액의 성금을 모금해 기금으로 조성하고 있다. 조성된 기금은 각종 봉사활동 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지원금 및 후원물품 전달 등에 사용하고 사용된 기금 내역 및 사용처를 투명하게 운영해 전 임·직원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지속적으로 진정성을 인정받은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함으로써 국민의 신뢰와 존경을 얻는 것을 목표로 두가지 형태로 나누어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 가지는 공단의 특성을 반영한 사회공헌활동이고 다른 하나는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하는 나눔 실천 자원봉사활동이다. 공단의 주력사업이 산업재해와 연계돼 있는 만큼 산재근로자를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다양하게 진행하고 있는데 우선 긴급한 재해로 인한 수혈이 필요한 산재근로자를 위하여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산재근로자 미성년 자녀를 위해 매월 학습보조비를 지원하는 희망등대사업도 운영 중으로 지난 2008년부터 올 10월말까지 2억6,300만원을 지원했다. 아울러 산재근로자 자녀들 중 학습장학생을 선발해 정서함양 프로그램과 심신단련 기회를 제공하고자 산재장학생 청소년 캠프도 매년 운영하고 있다. 그 외 삼성생명·사회연대은행과 양해각서를 체결해 5억원의 기부금을 유치하고, 산재근로자 장학생 대학학자금 지원, 저소득층 산재장학생 학습보조비 지원 및 멘토 활동을 하고 있다. 공단의 한 관계자는 "청소년기의 어린 자녀들이 부모의 뜻하지 않는 재해에도 불구하고 아픔을 겪지 않고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활동을 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회 봉사활동도 점차 확대 운영해 나가고 있다. 노동보험 실무전문가와 전문의료기관과의 상호 협력을 바탕으로 소외계층에게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서울대학교병원과 메디컬 사회공헌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의료 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 전개하고 있다. 1사 1촌 자매결연 마을 돕기를 통한 상생의 길도 모색하고 있다. 농촌인구의 노령화로 농촌의 일손이 부족한 현상을 타개하고자 공단본부 및 소속기관 55개 지사가 각 기관별로 자매결연을 맺어 활동 중이다. 직원들은 농번기에 마을을 방문하여 봉사활동을 펼치고, 지역 특산품을 사내 인트라넷을 통해 판매를 촉진하며 지속적으로 결연마을과 공단이 상생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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