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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화 데뷔 40주년 기념 전집음반 인기

선주문만 3,000세트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의 전집 음반(CD 19장+DVD 1장)이 21일 국내 출시됐다. 정경화가 1970년 데카 레이블로 데뷔한 지 40주년을 기념해 제작된 이번 전집 음반은 그 동안 데카, 도이치그라모폰을 통해 나온 그녀의 음반을 시대순으로 모았다. 5,000 세트 한정으로 출시될 이 음반 세트는 벌써 3,000 세트가량이 선주문되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침체된 음반 시장을 감안하면 음반이 나오기도 전에 수천 세트가 팔려나간 것은 이례적인 일. 이런 관심의 배경에는 정경화라는 브랜드가 크게 작용했다. 여기에 15만원 안팎으로 책정된 비교적 저렴한 가격, 부상을 딛고 그가 오는 5월 약 5년 만에 복귀무대를 앞두고 있다는 점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정경화 음반 세트는 앙드레 프레빈의 지휘로 런던 심포니오케스트라와 시벨리우스, 차이콥스키 바이올린협주곡을 녹음한 데카 데뷔 음반을 시작으로 언니 정명화, 남동생 정명훈과 함께 도이치그라모폰 레이블로 녹음한 베토벤 음반에 이르기까지 정경화의 전성기 음악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또한 베토벤ㆍ멘델스존ㆍ브루흐ㆍ비외탕ㆍ엘가 등의 바이올린협주곡, 바흐의 독주 바이올린을 위한 소나타 등 바이올린 명곡이 총망라됐다. 정경화와 자주 호흡을 맞춘 지휘자 샤를르 뒤투아, 앙드레 프레빈의 추천사와 함께 발매 당시 음반에 실린 원고를 함께 수록했고, 오리지널 커버를 재현해 20대 앳된 모습부터 현재의 원숙함에 이르기까지 정경화 외양의 변천사도 엿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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