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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국민50% "참의원 선거서 민주당 찍을것"

日 여론조사회 조사결과<br>자민당은 21%에 그쳐

일본 국민의 50%가 오는 7월 참의원선거에서 집권당인 민주당을 찍겠다는 의사를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도쿄신문이 3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일본여론조사회가 지난해 12월 5~6일 이틀간 실시한 참의원 선거관련 전국 여론조사에서 '민주당에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50%로 제1야당인 자민당(21%)을 압도했다. 조사 시기가 한달 전이어서 현 시점에서 정확한 여론이라고 보기는 어렵지만 민주당에 대한 지지가 여전히 높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하토야마 정권은 출범 초기 지지율이 70%를 웃돌았지만 위장헌금 논란 등이 불거지며 취임 100일째인 지난달 25일 47.2%(교도통신)까지 떨어진 상태다. 올해 참의원 선거는 하토야마 정권의 중간평가 성격이 크다. 민주당은 지난 2007년 참의원 선거에서 승리, 지난해 이뤄진 정권교체의 기반을 다진바 있다. 참의원의 임기는 6년이며 3년마다 절반을 새로 선출한다. 한편 민주당이 내건 정책공약 가운데 지지하지 않는 공약으로는 고속도로 무료화를 꼽은 응답자가 68%로 가장 많았다. 또 우선적으로 실시해야 할 정책으로는 낙하산인사 전면금지가 51%, 공공사업 등 행정 낭비요인 제거가 42% 등으로 나와 관료와 행정에 대한 불신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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