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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호암賞 시상식 개최

수상자에 각 상금 2억원·금메달<br>과학 - 정상욱, 공학 - 엄창범, 의학 - 서동철<br>예술 - 이청준, 봉사 - 프라이싱거

송인상(왼쪽) KMA 명예회장이 31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명예회장 추대식 및 회장 취임식에서 신영철 신임 회장에게 KMA 사기를 건네고 있다. /김동호기자

2007년 호암賞 시상식 개최 수상자에 각 상금 2억원·금메달과학 - 정상욱, 공학 - 엄창범, 의학 - 서동철예술 - 이청준, 봉사 - 프라이싱거 김호정 기자 gadgety@sed.co.kr 2007년 호암상을 수상한 자랑스러운 얼굴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과학상을 받은 정상욱(왼쪽부터) 교수, 엄창범 교수(공학상), 서동철 교수(의학상), 이청준씨(예술상), 엠마 프라이싱거 회장(사회봉사상). 호암재단(이사장 이현재)은 1일 오후3시 서울 중구 순화동 호암아트홀에서 '2007년도 호암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 부문별 수상자는 ▦과학상 정상욱(50ㆍ미 럿거스대 석좌교수 겸 포스텍 석학교수) ▦공학상 엄창범(49ㆍ미 위스콘신대 교수) ▦의학상 서동철(46ㆍ미 스크립스연구소 교수) ▦예술상 이청준(68ㆍ소설가) ▦사회봉사상 엠마 프라이싱거(75ㆍ릴리회 회장) 등이다. 5명의 수상자에게는 부문별로 2억원씩의 상금과 순금 50돈쭝의 메달이 부상으로 주어졌다. 이날 시상식에는 한덕수 국무총리, 이건희 삼성 회장, 스반테 린드퀴비스트 노벨박물관장, 우에다 일본국제상 사무국장 등 각계 인사 600여명이 참석했다. 한 총리는 축사를 통해 "지금까지 인류사회의 진보를 이끌고 발전시켜온 중심에는 자신의 분야에서 시대를 앞서간 뛰어난 인물들이 있었다"며 "호암상 수상자 여러분은 우리 사회의 희망이며 청소년들에게는 큰 꿈을 심어주는 훌륭한 역할모델"이라고 말했다. 린드퀴비스트 노벨박물관장도 축사에서 "시간의 흐름에 따라 노벨상과 호암상 같은 과학과 인문학 분야의 상들이 인류진보의 지표가 됐다"며 "노벨상은 20세기 과학과 문명의 지표가 됐고 최근의 역동적인 연대에 새롭게 발견된 탐구영역은 호암상에 의해 개척됐다"며 호암상 수상자들의 업적을 높이 평가했다. 호암재단은 시상식을 전후해 2006, 2007년 호암상 수상자들의 전국 순회강연회를 전국 9곳의 대학, 과학고, 학회 등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호암상은 고 이병철 회장의 사회공익정신을 이어받아 학술ㆍ예술 및 사회발전과 인류복지 증진에 탁월한 업적을 이룬 인사를 포상하기 위해 지난 90년 제정됐으며 백남준(95년), 박경리(96년), 피터 S 김ㆍ최명희(98년), 진성호ㆍ백건우(2000년), 이동녕ㆍ이우환(2001년), 노만규ㆍ강수진(2002년), 박홍근ㆍ임권택(2003년), 신희섭ㆍ스튜어트 김(2004년), 김영기ㆍ오태석(2005년), 김기문ㆍ박완서(2006년) 등 총 85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2007년 호암상 시상식 호암재단은 1일 서울 중구 순화동 호암아트홀에서 ‘2007년 호암상 시상식’을 열고 5명의 수상자에게 2억원씩 상금을 시상했다. 과학상을 받은 정상욱(뒷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교수 부부, 서동철 교수(의학상) 부부, 엄창범 교수(공학상) 부부, 이청준씨(예술상) 부부, 홍라희 삼성박물관 리움 관장, 이건희 회장, 한덕수 국무총리, 이현재 호암재단 이사장, 엠마 프라이싱거 회장(봉사상) 부부. 입력시간 : 2007/06/01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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