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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매출액·영업익 규모 1위

엔씨소프트 1,000원치 팔아 520원 남겨

지난 1ㆍ4분기 가장 장사를 잘 한 기업은 엔씨소프트로 1,000원어치를 팔아 520원의 이익을 남긴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액 및 영업이익이 가장 많은 기업은 삼성전자였으며 영업이익 증가율 1위는 한진해운이었다. 삼성전자는 올 1ㆍ4분기 매출액 14조 4,136억원을 기록, 지난해 이어 매출액 1위 자리를 지켰다. 10조원에 미치지 못했던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하면 50%이상 성장한 셈이다. 현대자동차ㆍLG전자ㆍ한국전력ㆍ국민은행ㆍPOSCO가 뒤를 이었으며 발전용 천연가스 수요가 급증한 한국가스공사는 20% 가까운 외형 성장을 거둬 매출 규모 8위에 올라섰다. 매출액 증가율의 경우 캔디글로벌미디어ㆍ한국기술산업ㆍ진흥기업ㆍ신성이엔지ㆍ퍼스텍 등이 높았다. 특히 캔디글로벌은 지난해 1ㆍ4분기 매출액이 1억8,700만원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26억9,400만원을 기록, 13배가 넘는 외형 증가세를 보였다. 영업이익 선두는 삼성전자(4조88억원)였으며 POSCO(1조84억원), KT(7,513억원), 한전(6,940억원), SK텔레콤(6,911억원)이 뒤를 이었다. 지난 분기에 이어 사상최대 영업이익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삼성전자는 2위인 POSCO를 3조원 이상 차이로 앞섰다. 영업이익 증가 추세는 한진해운이 두드러졌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해운업종 호황이 올 1ㆍ4분기에도 이어진 덕택에 전년동기대비 30배 가량 증가했다. 삼성엔지니어닝ㆍ신성이엔지ㆍ진흥기업ㆍ현대상선 등도 영업이익이 10배 이상 급증했다. 영업활동의 효율성을 나타내는 매출액영업이익률은 엔씨소프트가 52.07%로 가장 높았고 강원랜드(49.55%)ㆍKT&G(34.78%)ㆍSK텔레콤(28.79%)가 뒤를 이었다. 순익증가율이 가장 높은 기업은 쌍방울로 지난해 1ㆍ4분기 200만원이었지만 올해는 112억원의 순익을 거뒀다. / 홍병문기자hb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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