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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씨카드, 가맹점 전자상거래 지원
입력2000-05-16 00:00:00
수정
2000.05.16 00:00:00
정상범 기자
신용카드 가맹점도 최근 각광받고 있는 전자상거래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비씨카드(대표 이호군·李鎬君)는 전국 130만개 가맹점을 인터넷 온라인시장인 비씨타운(WWW.BCTOWN.COM)에 무료로 입점시켜 「가맹점과 회원(B2C)」, 「가맹점과 가맹점(B2B)」간 전자상거래를 활성화시킬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이를 위해 비씨카드는 이날 이니시스·한국미디어통신·우수컴·한국대상·리컴 21 등 5개 벤처기업과 업무협정을 체결했으며 오는 22일 홈페이지를 오픈할 예정이다.
비씨카드는 입점업체의 대외적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지역·업종·상품·서비스별로 다양한 검색기능을 지원, 가맹점의 상품과 서비스정보를 1,400만명의 카드회원들이 손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만들 계획이다.
또 전자상거래 지불결제에 필요한 가상 신용카드인 버츄얼카드를 개발·보급하는 한편 가맹점 전화와 연결된 인터넷폰 서비스를 통해 각종 예약 및 주문서비스까지 제공할 예정이다.
이밖에 가맹점을 대상으로 홈페이지 제작 및 유지보수를 무료로 제공하고 3차원 입체영상지도 등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전자상거래시장 참여를 촉진할 방침이다.
李사장은 『앞으로 우수한 기술력과 컨텐츠를 확보한 벤처기업들과의 업무제휴를 확대, 신용카드 가맹점들의 전자상거래 활성화를 주도하겠다』고 강조했다.
비씨타운 입점을 희망하는 업체는 인터넷 홈페이지나 전화(02-3475-8436) 등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정상범기자 SSANG@SED.CO.KR입력시간 2000/05/16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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