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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성공창업] 김치균 현죽 서울대점 사장

건강식 ‘웰빙죽’…月순이익 800만원


‘웰빙’바람이 불면서 외식업에도 건강에 좋은 창업아이템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바로 죽 전문점. 죽은 영양소를 파괴하지 않고 다이어트 효과도 높아 직장인들이나 소화력이 약한 어린이, 환자 등에게 건강식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현죽 서울대점 김치균(사진ㆍ33) 사장은 3개월 전 회사생활을 접고 창업전선에 뛰어들었다. 김 사장은 9일 “원래 요리에 대한 경험이 풍부했던 것은 아니지만 현죽은 화학조미료를 일체 쓰지 않아 웰빙 창업아이템으로 적합하다고 판단했다”며 “신선한 재료와 소금, 참기름, 육수 등으로 개운하고 깔끔한 맛이 일품이고, 양도 많아 경쟁력이 있다”고 창업동기를 설명했다. 그는 창업은 처음인데다 요리라고는 해본 적이 없어 창업 전에는 자신이 없었다고 한다. 하지만 본사에서 2주일간 교육을 받으면서 죽을 만드는 노하우, 고객서비스 등 여러 기술을 익힌 결과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게 됐다고 전했다. 현죽은 건강에 좋은 아채죽, 전복죽 단호박죽 등은 물론, 숙취해소에 좋은 해소죽을 비롯, 참치죽, 흑임자죽, 새우죽, 자연송이버섯죽 등 다양한 메뉴를 자랑한다. 또한 가격도 기존 죽 전문점에 비해 저렴해 5,000원부터 다양한 음식을 맛 볼 수 있다. 김 사장은 “전채 요리인 샐러드, 죽, 다양한 차 등 코스요리처럼 단계별로 메뉴가 제공되는 점도 이색적”이라며 “특히 인테리어가 고급카페와 인사동 풍의 전통카페를 합쳐놓은 느낌이어서 다양한 연령층의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죽 서울대점의 손님은 2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하다. 아침 손님도 꽤 있어 김 사장은 힘들어도 오전 8시부터 가게 문을 연다. 김 사장은 “현재 하루 매출이 90~100만원 정도로 월 순이익은 800만원 가량 된다”며 “이제 죽은 스쳐가는 유행아이템이 아니라 웰빙 음식으로 자리잡은 만큼, 안정적인 수익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02)525-4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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