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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다 내년께 기업공개 추진

이탈리아의 세계적 패션 명품 업체인 프라다가 내년에 기업공개(IPO)를 추진한다. 토마소 갈리 프라다 대변인은 15일(현지시간) "프라다는 모든 목표에 도달하고 있어 기업공개 가능성에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며 "현재 상태로 볼 때 기업공개는 내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CNN머니가 전했다. 그는 "프라다의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10% 증가하고 순이익은 그보다 더 높은 증가율을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지난해 11월 파트리치오 베르텔리 프라다 최고경영자(CEO)도 "2008년 상장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었다. 프라다는 그러나 어느 시장에 상장할 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갈리 대변인은 "유럽과 미국, 일본 등으로 시장을 확장하고 매장이 없는 인도에는 기성복 및 액세서리 매장을 둘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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